부산시 ‘낙동강 국가도시공원’ 조성 위해 총력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일원을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해 ‘서부산 미래비전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12.12.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낙동강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생활을 위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일원을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서부산 미래비전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연구원 이동현 위원이 ‘서부산 미래비전과 그린네트워크 구축’ ▲원광대 안병철 교수가 ‘낙동강하구의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조성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 ▲동아대 양건석 교수는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조성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 포럼은 서부산의 미래비전과 그린네트워크를 통한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낙동강하구의 문화유산을 특화하여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단체인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대표 김승환) 주관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강의 우수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부산의 생태관광과 시민문화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녹색도시부산을 만드는 데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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