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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학생들 중남미 취업에 한발 더 가까이

등록 2019.12.12 1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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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본부, 교육생 25명 국내연수 수료식

배재대 학생들 중남미 취업에 한발 더 가까이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대학일자리본부가 지난 11일 교내에서 중남미 취업 예정인 교육생 25명의 국내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배재대가 운영중인 '청해진(청년해외진출) 대학사업' 참가자들로 지난 7월부터 489시간의 국내교육을 중도탈락자 없이 전원 이수했다.

내년 1월부터 멕시코 케레타지역 교육기관에서 현지 적응 등 140시간 연수를 받는다.

국내연수를 마친 교육생들은 현재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기업들과 채용면접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명은 CJ대한통운 멕시코 법인과 ㈜화성 취업이 확정됐다.

오는 16일부터 CJ대한통운 멕시코 법인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김채원(스페인중남미학과 4년)씨는 "6개월간 청해진대학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업을 파악하고 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해외에서 첫 사회생활을 하는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본부는 그동안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구인처 제공 및 원활한 취업연계를 위해 멕시코 5개 도시를 누비면서 23개 기업을 방문, 배재대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알렸다.

위니아대우, CJ대한통운 멕시코 법인 등 14개 기업과 글로벌 가족회사를 체결, 대학·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강호정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어학 및 직무교육에 구슬땀을 흘린 교육생 모두의 수고가 성공적인 해외취업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내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며 자랑스러운 배재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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