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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자원 순환 회수 로봇 인기…이용률 3배 증가

등록 2019.12.12 1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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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1200㎏ 수거·1133명 이용


춘천시, 자원 순환 회수 로봇 인기…이용률 3배 증가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 설치한 자원 순환 회수 로봇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11월 자원 순환 회수 로봇을 통해 수거된 캔과 페트병 무게가 무려 6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 순환 회수 로봇 9월 수거량은 145㎏, 10월은 432㎏으로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용자도 9월 331명, 10월 384명, 11월 418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포인트는 3만4475점, 12만4113점, 17만9962점으로 증가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거량과 이용자는 각각 1200㎏, 1133명이다.

이처럼 자원 순환 회수 로봇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춘천시는 내년에 자원 순환 회수 로봇 2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 순환 회수 로봇 포인트를 지난 9일부터 2배로 늘렸다. 현재 캔 1개 포인트는 7점, 패트병 1개당 포인트는 5점으로 이를 각각 15점, 10점으로 올렸다.

자동으로 캔과 페트병을 선별해 처리하는 지능형 로봇인 자원 순환 수거 로봇은 현재 시청 광장과 동내면 행정복지센터 등 5곳에 설치돼 있다.

로봇 1대당 캔 1000개, 페트병은 500개를 저장할 수 있지만 1명당 일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화면에서 시작하기를 누른 후 캔 또는 페트병을 투입하고 완료됐다는 문구가 화면에 뜨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유리병, 종이컵은 자원 순환 회수 로봇에 투입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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