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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공동연구진, 항생제 내성극복 후보물질 개발

등록 2019.12.12 11: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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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 재정 지원을 통해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공동연구진은 메티실린 내성균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 효능을 보이는 수퍼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위한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항생제 대부분에 내성을 갖는 수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 내성균과 수퍼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쓰이는 반코마이신의 내성균을 이길 수 있는 후보 물질이 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들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곳의 공동 신약개발을 지원했다.

그동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대한 유효물질 4개, 간암 치료 선도물질 3개, B형 간염 바이러스 유효·선도물질 3개, 항리슈만편모충 선도물질 2개, 인플루엔자 치료 최적화 선도물질 1개 등을 개발했다. 특허출원 3건도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J2H바이오텍의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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