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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 3시간 만에 진화…6명 부상 (종합2보)

등록 2019.12.12 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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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하던 소방관 1명도 2도 화상

4층 건물 3층서 발화… 직원 등 55명 대피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불…4명 부상(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불…4명 부상(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총 6명이 부상당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4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3층에서 불이나 3시간 만인 오후 3시22분께 진화됐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드론으로 촬영된 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모습.(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드론으로 촬영된 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모습.(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A(36)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화재 당시 공장내에 있던 직원 등 5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2명은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도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3분 만인 12시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55대와 인력 16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내 2~3층 사이에 설치된 반응기에 작업자 2명이 위험물인 디옥솔란 주입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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