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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BS '저널리즘 J' 표창, 문제없어…민간 자율심사"

등록 2019.12.12 16: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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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J’.(사진=KBS 제공) 2019.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J’.(사진=KBS 제공) 2019.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최근 KBS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를 제작한 PD가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데 대해 '청와대 코드 맞추기'라는 비판이 나오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외부 인사 중심의 자율적인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문체부는 이날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대국민 공모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율적 심사를 통해 콘텐츠 대상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저널리즘 토크쇼 J'를 제작한 KBS의 김대영 팀장을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보수진영 등 일각에서는 진보성향의 출연자들로만 구성돼있다는 점을 들어 편향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문체부가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PD에게 표창을 수여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이번 수상자들이 대국민 공모와 방송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작품추천위원회,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예비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선정됐다는 점을 들면서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콘텐츠 창작자를 포상함으로써 콘텐츠 창작자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산업발전에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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