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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모바일·PC 넘나들며 즐긴다...PC 베타 버전 출시

등록 2019.12.12 1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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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 'V4', 모바일·PC 넘나들며 즐긴다...PC 베타 버전 출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넥슨은 12일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Victory For)’의 출시 후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에 맞춰 PC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넥슨은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베타 버전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기존 PC 온라인 게임처럼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 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며 “모바일과 PC 환경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로 ‘V4’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다.

높은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지역 '비텐고원'을 추가했다. 또 필드 보스 '허상의 파르비네아'가 등장하는 신규 지역 '허상의 고원'을 도입했다. 길드 대장과 부대장이 생성할 수 있는 '길드 던전'도 추가됐다.

넥슨은 공식카페를 통해 다가올 '성물 쟁탈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차원의 균열이 발생할 때마다 인터 서버에 접속해 즐기는 콘텐츠로, 같은 서버 이용자끼리 힘을 모아 다른 서버에 위치한 성물을 빼앗은 뒤 자기 서버의 제단을 채우는 방식이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채팅을 활용해 찾아가던 필드 보스 위치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자동 이동 기능을 추가했다. 또 전체 지도의 사용자환경(UI) 개편으로 모든 지역에 등장하는 보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넥슨은 17일까지 옥션 100원 기부딜에 참가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백종원 게이밍 마우스(2개)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업무용 키보드를 선물한다. 이벤트 시작 일주일 만에 4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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