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수시민,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족도 높아

등록 2019.12.12 16:51: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온라인 설문 응답자 686명 중 78% 흡족

전라선 옛 철길 주변에 마련된 전남 여수시 미평 공원

전라선 옛 철길 주변에 마련된 전남 여수시 미평 공원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민 686명을 대상으로 전라선 옛 철길 공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7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10일간 모바일 앱 '시민소통광장'에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족도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24%가 매우 만족, 54%가 만족을 표시했고, 보통은 20%, 불만은 2%로 집계됐다.

불만사항으로는 벤치, 정자 등 휴식공간 부족, 청결상태 미흡, 오토바이·전동휠 무단통행, 반려동물 관리 소홀 등이 나왔다.
또 공원 이용 시민의 연령대는 50~60대, 30~40대, 10~20대, 70대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여수의 명소가 됐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구역을 나눠 2단계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만흥~양지바름공원 16.1㎞ 구간으로 지난 2019년 9월 개통됐다. 2단계 사업은 (구)덕양역~대포~(구)율촌역 5.3㎞ 구간이며,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