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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물에 빠진 어린이 세명 구한 학생에 모범상 수여

등록 2019.12.12 1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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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백동선 학생 모범상 수상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11일 오후 교내 효암채플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 세 명을 잇따라 구조한 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백동선(20) 학생에게 모범상을 수여했다.(사진=한동대학교 제공) 2019.12.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11일 오후 교내 효암채플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 세 명을 잇따라 구조한 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백동선(20) 학생에게 모범상을 수여했다.(사진=한동대학교 제공) 2019.12.1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11일 오후 교내 효암채플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 세 명을 잇따라 구조한 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백동선(20) 학생에게 모범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동선 학생은 지난 7월 안동 하회마을에서 안전요원으로 일을 돕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4, 5, 7세 아동을 발견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잇따라 구조한 바 있다.

이에 한동대학교는 이날 ‘사랑·겸손·봉사의 한동 정신에 따라 자원봉사 중 세 명의 인명을 구조해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고 한동대의 명예를 빛내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백동선 학생에게 모범상을 수여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백동선 군이 굉장히 중요한 상을 수상했다"며 "한동대는 생명을 구하는 미션 대학이 돼야 하는데 백동선 학우가 아주 뜻 깊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백동선 학생은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다행히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어서 인명구조라는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또 너무 자격이 안 되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동대 이름을 널리 알리는 한동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또 기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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