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상근 대표 성금기탁 등 전북 무주군민 잇단 온정 손길

등록 2019.12.12 17:52: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2일 부남면 반딧불 옥나래 농업회사법인 유상근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무주군 제공).2019.12.12.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2일 부남면 반딧불 옥나래 농업회사법인 유상근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무주군 제공).2019.12.12.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연말연시를 앞두고 온정을 보내는 전북 무주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겨울철 추위를 녹이고 있다.
 
12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부남면 반딧불 옥나래 농업회사법인 유상근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면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낸 유상근 대표는 아로니아 작목반 회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남·안성·적상면 농가들의 아로니아 수매를 도맡는 등 아로니아 판로역할을 자처해 왔다.
 
'2017년 무주군민의 장' 산업근로장을 수상하는 등 무주군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부남면주자치센터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유 대표는 "고향에서 기업을 일구고 사는데 많이 벌진 못해도 늘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또 베풀고 살고 싶은 마음"이라며 "겨울나기가 걱정인 분들에게 든든한 용기,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9일에는 재무주남원향우회 회원들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임성춘 재무주남원향우회 회장은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나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면서 "회원들의 마음이 제2의 고향 무주를 향해 있는 만큼 늘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모금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