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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투자자금 유입 기대에 상승 마감...H주 1.07%↑

등록 2019.12.12 1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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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투자자금 유입 기대에 상승 마감...H주 1.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미국 금리동결로 저금리 정책이 당분간 계속된다는 관측에 투자자금이 신흥시장에 유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폭넓은 종목에 매수가 선행,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8.71 포인트, 1.31% 올라간 2만6994.1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2.23 포인트, 1.07% 오른 1만614.76으로 거래를 끝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6거래일째 오르면서 2.6% 치솟았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3% 상승했다.

유방보험도 2.2%,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 가까이,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4%, 비야디 전자 2.8%, 중싱통신 1.3% 각각 올라갔다.

홍콩 부동산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 발전이 2.1%, 청쿵실업 1.8%, 선훙카이 지산 1.6%, 신허치업 1.2%, 헨더슨랜드와 항룽지산, 카오룽창 치업이 0.6% 각각 뛰었다.

마카오 카지노주는 중국이 경제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견조하게 움직였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마카오 귀속 2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할 때 증권거래소 개설 등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다는 관측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반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4%. 전날 급등한 스마트폰 제조주 샤오미가 0.6% 각각 밀렸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오름세를 지속하지 못한 채 0.1% 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08억5700만 홍콩달러(약 13조8212억원)로 전일보다 20% 이상 크게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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