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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총리 " 투표에 참가해 준 국민들에 감사" 트윗

등록 2019.12.13 08: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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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전 출구조사 압승에 대해선 언급 안해

[런던 = AP/뉴시스] 영국 총선날인 12일에 각각 자신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총리(왼쪽)과 제레미 코빈 노동당수의 모습. 

[런던 = AP/뉴시스]  영국 총선날인 12일에 각각  자신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총리(왼쪽)과  제레미 코빈 노동당수의 모습.  

[런던 =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일 치러진 총선에 참여 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나  자신의 보수당이 의석 650석의 의회에서 과반 의석인 368석을 차지하며 승리할 것 같다는 출구조사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직 공식적인 확정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출구조사가 정확하다면 라이벌인 노동당에게는 일대 재난이 아닐 수 없다.

 BBC,ITV,스카이뉴스는 이날 투표가 끝난 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각당 예상 의석 수를 보수당 368석, 제1야당 노동당 191석, 자민당 13석, 스코틀랜드국민당(SNP) 55석으로 보도했다.

브렉시트당은 1개의 의석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녹색당이 1석, 웨일스당은 2석이 예상됐다. 
 
보수당의 예상의석수 368석은 총선 전 의석보다 50석이나 늘어난 것이다.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 우리 위대한 영국의 전역에 있는 모든 국민들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사람, 자원봉사에 나선 사람, 후보로 나서준 사람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총선 결과로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의 지도력에도 강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노동당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으며 노동당의 배리 가디너 대변인은 이 날 "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우리에게는 분명히 재난에 가까운 타격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존슨 총리는 선거 결과에 힘입어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완수하는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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