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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 22점…전자랜드 합류 후 첫 승 안겨

등록 2019.12.13 20: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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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3경기 만에 승리

선두 SK, 오리온 꺾고 제일 먼저 15승 신고

[서울=뉴시스]전자랜드 트로이 길렌워터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전자랜드 트로이 길렌워터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트로이 길렌워터를 앞세워 70–57로 승리했다.

섀넌 쇼터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길렌워터는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22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길렌워터는 내외곽에서 득점력이 뛰어난 자원으로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2015∼2016시즌 득점왕 출신이다. 네 시즌 만에 KBL에 복귀했다.

머피 할로웨이와 김낙현이 나란히 12점씩 지원했다. 할로웨이는 5리바운드, 김낙현은 5어시스트도 곁들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전자랜드(11승10패)는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 빠지면서 8승13패로 창원 LG에 공동 8위를 허용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두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는 애런 헤인즈와 김선형 콤비를 앞세운 SK가 89–72로 승리했다.

부산 KT에 일격을 당했던 SK는 한 경기 만에 반등하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가장 먼저 15승(6패) 고지에 오르며 2위 안양 KGC인삼공사(12승8패)와의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렸다.

헤인즈는 23점(7리바운드), 김선형은 19점으로 42점을 합작했다.

최하위 오리온(7승14패)은 2연패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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