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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곳곳 눈·비, 강원 최대 8㎝…차차 맑아져

등록 2019.12.1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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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부터 이어져…서울·경기·강원

중부지방·남부내륙·울릉도등 5㎜ 비

"강원, 대설특보 발표 가능성 있어"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지난 3일 자정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천왕봉에 2㎝ 정도의 눈이 내렸다.이날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11.3도를 보였고 최대풍속은 7.7㎧를 기록했다. (사진=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2019.12.03. photo@newsis.com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지난 3일 자정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천왕봉에 2㎝ 정도의 눈이 내렸다.이날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11.3도를 보였고 최대풍속은 7.7㎧를 기록했다. (사진=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2019.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14일 토요일은 전국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만 오전이 지나면서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전날부터 내린 비(경기와 강원은 비 또는 눈)가 오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서울·경기·강원은 오전 3시,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전 6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북 및 남부내륙에도 오전 3~6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경기북부와 경북북동산지에도 눈이 쌓이겠다"고 전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원산지·강원내륙의 예상 적설량은 각각 3~8㎝, 1~5㎝다. 경기북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1㎝ 내외 눈이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울릉도와 독도에는 5㎜ 내외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대체로 오전부터는 점차 날이 맑아질 것"이라며 "강원 산지에는 30~45㎞/h, 동해먼바다에는 35~60㎞/h 수준의 강풍이 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8~2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평년 3~1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대전·세종·충청은 오전, 호남·영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m로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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