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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대형 산부인과 병원서 불…26명 부상(종합)

등록 2019.12.14 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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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300여 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

소방당국 "1층 중앙복도서 불 시작된 듯"

고양 대형 산부인과 병원서 불.(사진=SNS 캡쳐)

고양 대형 산부인과 병원서 불.(사진=SNS 캡쳐)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14일 오전 10시7분께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분 만에 모두 꺼졌으나 산모 등 2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불로 산모와 신생아, 의료진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이 병원에는 산모 37명, 신생아 66명, 병원 관계자 200여명이 병원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8층 높이 옥상으로 대피해 헬기 구조작업이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소방당국이 대피 통로를 확보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현재는 모두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1층 중앙복도 천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열선가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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