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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그랜드 인천 크리스마스트리, 점점 더 찬란해지는 이유

등록 2019.12.15 16: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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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로비서 '자선 크리스마스트리' 운영

'레인보우 합창단' 후원 기업 모집…트리 로고 장식

기부금 박스 설치해 개인 고객 후원도

[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인천 '2019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인천 '2019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이 1층 로비에 설치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연말이 접어들수록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호텔은 지난달 29일 호텔 로비에서 투숙객과 이용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지만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한국다문화센터 소속 '레인보우 합창단'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레인보우 합창단은 다양한 국가 출신 어린이들로 이뤄졌다. 2009년 7월 창단 이후 '세계 평화의 날'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 '아리랑 공연', 'G20 정상회담' 특별 만찬장 공연,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공연, 로마교황청 특송 공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애국가 제창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국내외 행사에 자리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로 이 트리를 오는 31일까지 '자선 트리'로 운영한다. 한국 다문화 센터 레인보우 합창단 후원 기업을 모집해 로고를 트리에 장식한다.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후원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트리 옆에는 기부금 박스를 설치해 고객 개인 후원도 받는다.

호텔 관계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연말 외식이나 호캉스를 위해 호텔을 찾은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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