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쌀쌀…미세먼지 일시 나쁨

낮 기온 8~16도로 포근…서울 11도

오전은 영하권, 일교차 커 건강유의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 전국이 흐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지난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가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월요일인 16일은 오후부터 차차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은 이날 아침 중 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평년 -9~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평년 2~10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1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그 밖에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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