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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골든글로브 각본상 불발···수상은 타란티노 감독

등록 2020.01.06 11:18:48수정 2020.01.06 1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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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 영화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등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작으로 오른 바 있다. 2020.01.0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 영화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등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작으로 오른 바 있다. 2020.01.06.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각본상 수상이 불발로 그쳤다.

5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상을 받았다.

각본상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한진원 감독을 비롯해 '결혼이야기'의 노암 바움백, '두 교황'의 앤서니 매카튼, '아이리시맨'의 각본가 스티븐 제일리언이 후보로 올랐다.

'기생충'은 이날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한국 최초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안게 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영화, 드라마에서의 최고의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 영화 양대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일찍 진행되기에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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