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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처 여론조사]해수부 정책 지지도 8위…"해양안전대책" 영향

등록 2020.01.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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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8개 행정부처 12월 정책 지지도 평가 조사

해수부 긍정평가 27.4% 기록…전달 대비 2.9% 상승

100점 평점 41.2점…전달 대비 0.9점 상승 8위 기록

[서울=뉴시스] 뉴시스-리얼미터 월간정례 2019년 12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 수행평가 조사' 중 해수부. (제공 =리얼미터)

[서울=뉴시스] 뉴시스-리얼미터 월간정례 2019년 12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 수행평가 조사' 중 해수부. (제공 =리얼미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정책 지지도가 18개 부처 중 8위를 기록했다. 국가어항의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해양안전 대책 및 점검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의 도시와 어촌 교류 활성화 추진 등으로 정책 지지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19년 12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 결과 해수부의 지지도는 전달과 동일했다.

해수부가 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7.4%로, 전월(24.5%) 대비 2.9%포인트(p) 늘었다. '매우 잘한다'는 답변은 6.8%, '잘하는 편'이라고 답한 비율은 20.6%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40%, '매우 잘못함'이라는 답변이 18.2%, '잘못하는 편'이 21.8%를 차지했다.
 
해수부의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41.2점이다. 전월(40.8점) 대비 0.9점 상승하면서 18개 부처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4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30.5%), 경기·인천(28.9%), 대전·세종·충정(26.4%)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59세가 34.7%로 가장 높았고, 40~49세(32.4%), 30~39세(25.8%)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2.4%를 기록하며 여성(22.4%)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23일 연말연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당시 회의에는 행정안전부·해양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 38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기관별 해양안전대책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2월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과 어선 화재·전복사고를 막기 위한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과 함께 현장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은 도시와 어촌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해양환경공단은 8개 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바다드림 도서관' 구축(5개소),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랑해(海)천사 장학금 지원 등 교육인프라 지원사업과 어촌계 협업 정화활동, 종묘방류 및 물품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26일과 12월24일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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