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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처 여론조사]문체부, 42.4% 6위 유지…관광 협력등 정책 효과

등록 2020.01.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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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8개 행정부처 지난해 12월 정책 지지도 조사 발표

문체부, 100점 만점에 42.4점…6월 45.0점 이후 소폭 상승세

진보층 평가 전월 59.0→58.0 하락, 보수층은 28.3→31.3 상승


[서울=뉴시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정책 수행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며 2019년 한 해 마지막 조사를 마무리했다.
 
뉴시스가 18개 행정부처를 대상으로 한 '2019년 12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 결과 문체부는 42.4점으로 전월보다 1.3점 오른 평가를 받으며 순위를 유지했다.
 
정책수행 평가 조사는 부처의 정책수행에 대한 국민 개개인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 0점, '잘못하는 편' 33점, '보통' 50점, '잘하는 편' 67점, '매우 잘하고 있다' 100점으로 환산해 순위를 냈다.

문체부는 정례 여론조사에서 지난 6월 최고점인 45.0점을 받아 4위까지 올랐다가 지난 10월엔 41.0점, 9위까지 떨어졌다. 11월 평가에선 41.1점으로 다시 6위에 올랐다.
 
문체부의 12월 정책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매우 잘함' 7.8%, '잘함' 26.6% 등 34.4%다. 반면 부정적 반응은 '잘 못하는 편' 22.6%, '매우 잘못 함' 20.9% 등 43.5%다.


[서울=뉴시스]2019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수행 평가. 2020.01.08. (자료 = 리얼미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19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수행 평가. 2020.01.08. (자료 = 리얼미터 제공) [email protected]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지난달에 이어 진보층(58.0점)이 보수층(31.3점)보다 높게 평가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진보층 평점은 59.0점에서 1.0점 떨어졌고 보수층 평점은 28.3점에서 3.0점 올랐다.

반면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평가는 전월 63.0점에서 64.6점으로 상승,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응답은 전월 20.2점에서 19.9점으로 하락했다.

문체부가 지난해 12월 수행한 정책 중에는 ▲국토교통부와 관광·국토교통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필리핀 관광부와 관광협력 양해각서 이행계획 체결 ▲2019 공예트렌드페어개최 ▲2019 문화·예술·체육계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37점 선정 등이 긍 ·부정적 요인으로 언론 보도됐다.

[행정부처 여론조사]문체부, 42.4% 6위 유지…관광 협력등 정책 효과




이번 조사는 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했다.
 
문체부에 대한 설문조사는 11월14일과 12월12일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문체부 관련 총 응답자는 전국 성인 1003명이며, 응답률은 5.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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