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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참모총장 "미국의 '새로운 장난' 강력 응징"

등록 2020.01.08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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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8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미사일 발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사진=이란 국영방송 캡처) 2020.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8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미사일 발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사진=이란 국영방송 캡처) 2020.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군의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은 미국이 반격할 경우 강력한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이란 프레스 TV에 따르면 바게리 총장은 “미국이 그 어떤 새로운 ‘장난( mischief)’을 할 경우 더 참담하고 결정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게리 총장은 또 “지금은 미국의 사악한 통치자가 자신의 ‘테러리스트 군대’를 가능한 빨리 해당 지역에서 철수시킬 때”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기지와 아르빌 기지 등 두 곳은 십여발의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  이번 작전의 이름은 미군의 공격으로 숨진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반격할 경우 이번엔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도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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