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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일부 빗방울…9일 미세먼지 대부분 '나쁨'

등록 2020.01.08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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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린 날씨…내일까지 전북 등 5㎜ 강수

내일 아침 오늘보다 10도 하락…"건강 유의"

서울 출근시간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01.05.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01.05.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8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남부지방에서는 퇴근길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9일 출근길에는 전국 지역 대부분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와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은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전국이 흐리겠으나, 강원북부동해안은 내일 오전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9일까지 울릉도·독도 5㎜, 전북·강원북부동해안은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내륙 1㎝ 내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아침 기온은 -8~-3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13~-6도로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아침 -8~3, 낮 2~10도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평년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중부내륙과 일부 영남권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다. 경기도·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충남·경북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이날 오전부터 풍랑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 먼바다에서는 7m 내외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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