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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오는 14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외교장관 회담

등록 2020.01.09 14: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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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책 위한 상황 평가·대응 모색

한미 관계 발전 방안, 중동지역 정세 등 의견 교환

【방콕(태국)=뉴시스】최동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8.02. photo@newsis.com

【방콕(태국)=뉴시스】최동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을 위한 상황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 한미 관계의 포괄적·호혜적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최근 중동지역 정세를 포함한 지역,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10번째 회담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역·글로벌 차원의 공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호르무즈 파병을 논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면담을 조정 중이다. 곧 이뤄질 것 같다"며 "이번 회담이 이뤄지면 얘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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