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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 공감대 확산하자"…충북도,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 개최

등록 2020.01.15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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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1.15.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1.1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국가 계획에 반영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의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도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2020 강호축 추진 상황 도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대회사와 축사, 추진경과 보고, 강호축 비전과 전략 발표,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강호축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에 노력한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등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강호축,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창조'라는 강호축 개발의 비전을 발표했다.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남북교류협력 촉진 등의 추진 전략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제 강호축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며 "성공적인 강호축 개발을 위해 도민역량을 결집하는 등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신성장축으로 2014년 충북이 처음 제안했다.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로 소외됐지만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충북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타 면제와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며 강호축을 국가 의제화하는데 성공했다. 강호축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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