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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섭 전 위원장 등판…충주 민주당 공천 4파전 확대(종합)

등록 2020.01.15 1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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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정섭(왼쪽) 전 충북 충주지역위원장이 15일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2020.01.15.bclee@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정섭(왼쪽) 전 충북 충주지역위원장이 15일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 선거구 공천경쟁이 4파전으로 확대됐다.

15일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맹정섭(60) 전 지역위원장이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준비된 맹정섭, 충주 효자 맹정섭'을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16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맹 전 위원장의 등판으로 이 지역 여당 예비후보는 박영태(62) 전 광명경찰서 파출소장, 박지우(47)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 김경욱(54) 전 국토부 2차관 등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3명은 중앙당 적격심사를 통과한 뒤 등판했다. 하지만 맹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허용하되 공천관리위원회로 판단을 미룬 상태다.

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자신에 대한 적격 판정을 1~2차에 걸쳐 미루자 그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비켜 간다면 충주에는 상당한 폭풍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충주 총선 민주당 공천자는 자유한국당 소속 현 이종배(충주)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는 지난 2010년부터 치러진 4번의 보궐선거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당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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