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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전컨설팅감사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등록 2020.01.16 08: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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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전컨설팅감사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징계 부담 등을 덜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위한 사전컨설팅 감사 운영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6일 부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019년도 사전컨설팅 감사 운영이 가장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도가 지난해 초부터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힘쓴 결과다. 분야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현장 감사, 상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해 적극행정을 지원했다.

또한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가 발생한 문제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징계 면제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신껏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감사 처리가 103건으로 전년 29건보다 대폭 증가했다. 현장·찾아가는 컨설팅 감사 13건, 자체 판단이 모호한 7건은 감사원과 중앙부처에 의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임양기 충북도 감사관은 "지난 한 해는 적극행정 지원을 위해 사전컨설팅 감사를 추진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통령 표창과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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