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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외국인 지원센터' 3월 개소

등록 2020.01.16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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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무극리에 건립…외국인 교육, 복지 향상 기대

음성군 '외국인 지원센터' 3월 개소 

[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오는 3월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외국인지원센터 사업자를 공모해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이사장 김호욱)을 수탁자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주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7년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당시 '외국인지원센터' 건립을 신청, 사업비를 따냈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외국인지원센터는 금왕읍 무극리 80-7번지 터에 총면적 984㎡(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건립비는 26억8000여만 원이 들었다. 

이곳에는 교육장, 다목적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사무실, 동아리실이 들어섰다.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법률상담,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수탁 기관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삼성사회봉사단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이주여성의 자립기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외국인지원센터를 맡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기준 군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9432명으로 총인구(10만4446명)의 9%에 이른다. 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외국인 수가 가장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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