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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변신, 주민자치위원부터" 청주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록 2020.01.16 13: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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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강사 초청 주민자치위원 자체 역량 강화 워크숍

"지역변신, 주민자치위원부터" 청주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회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지역을 바꾸려면 주민자치위원부터 변해야지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세미나룸에서 '마라톤 워크숍'을 했다.

오전에 전종현 연세대 외래교수의 사회로 오리엔테이션과 전 광주시 광산구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낸 강광민 조선대 교수의 '감동을 주는 진정한 주민자치' 주제 특강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지역의 문화명소로 탈바꿈하는 문화제조창C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를 돌아 봤다.

이어 정문섭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내덕2동 주민자치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분과위원회별로 토론과 발표를 했다.

정 위원장은 "주민자치의 핵심가치인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선 주민자치위원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워크숍을 계획했다"며 "이번 워크숍은 4개 분과위별로 해야 할 업무를 찾고, 추진하는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변신, 주민자치위원부터" 청주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가 자체 워크숍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주민자치위는 월례회의를 열어 안건 등을 논의하지만,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위원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운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강사들이 사실상 재능기부로 특강을 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에는 43개 읍·면·동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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