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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옥천9경을 체류형으로···'삶의 쉼이 있는 관광도시'

등록 2020.01.16 1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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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관·관광안내소 조성

둔주봉, 충북 옥천9경 중 1경

둔주봉, 충북 옥천9경 중 1경


[옥천=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삶의 쉼이 있는 관광도시'를 올해 마케팅 비전으로 삼고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관광옥천 도약 원년' 2년째인 올해 ▲민·관 협력형 관광홍보 시스템 구축 ▲테마가 있는 여행 코스 개발 ▲오감만족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 3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

'민·관 협력형 관광홍보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는 관광바구니 비치, 관광안내소 설치, 대외홍보망 협력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친다.

옥천 구읍과 관광지 인근 음식점 등지에 관광안내 지도를 비치하고, 봄에 개관 예정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 38㎡ 규모의 관광안내소를 설치한다. 첨단 시설을 갖춘 관광안내소에선 지역 기념품도 전시·판매된다.

대외홍보협력망은 지난해 구축된 15개소에서 5개소를 더 늘린다. 군은 지난해 대전·청주권 종합관광안내소 7곳,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실 8곳과 관광홍보 협약을 맺고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여행 코스는 지난해 선정한 '옥천9경'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금강줄기가 만들어낸 둔주봉 한반도 지형과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정지용 생가, 생태문화탐방로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등을 체류형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군은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생선국수와 도리뱅뱅, 올갱이국밥, 물쫄면 외에 순두부, 추어탕, 민물매운탕, 한우 등 지역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적극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원양조장, 향수을전통주교육원 등 술을 소재로 한 체험장과 여토도예, 옥천요, 오네마루 등의 도예 체험장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종 군수는"전통문화체험관이 개관을 앞두고, 장령산 휴포레스트 사업이 완료되는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삶의 쉼이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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