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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동장실 1층으로…충주시 열린 행정 가속화

등록 2020.01.17 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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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충주시청 전경.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시청 전경.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2층에 있는 충북 충주 읍면동장들의 집무실이 각 청사 1층으로 옮겨진다.

민원인 접근성을 개선한 읍면동장실은 유리문을 달아 개방감도 높일 계획이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은 "읍면동 현장 행정은 주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청사 2층에 있는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읍면동장들이 지역 주민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공감 행정의 모범을 보이라는 취지다.

읍면동이 적극 행정의 첨병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는 25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무소 중 읍면동장실이 2층에 있는 15개 청사의 사무 공간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2층의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청사 이전 작업을 추진 중인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에 1층 동장실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시는 청사 1층으로 옮긴 읍면동장실의 출입문은 유리문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주민과 직원 모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올해 시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과 업무 방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읍면동실이 있던 2층 공간은 회의실이나 주민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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