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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로큰롤 명예의전당 멤버 됐다

등록 2020.01.17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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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서울=AP/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이 올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휴스턴은 더 두비 브러더스, 나인 인치 네일스, 더 노토리어스 B.I.G, T-렉스 등과 함께 로큰롤 명예의 전당 멤버로 선정됐다.

대중음악가의 큰 영예로 통하는 명예의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첫 상업 음반을 발매한 지 적어도 25년이 지나야 한다. 역사학자, 음악협회 회원 등 1000명 이상의 투표로 멤버가 결정된다. 음악가의 역량, 혁신 등의 요소를 고려한다.

휴스턴은 세계적인 팝의 디바로 손꼽힌다. 그래미어워드에 33회 노미네이트돼 6차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빌보드 뮤직어워드 16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22회 등 2010년까지 총 415번의 상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상을 받은 여자가수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약 중독, 전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 등을 겪고 침체에 빠지기도 했으며 2012년 세상을 떠났다. 데뷔 25년 만인 2010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이자 마지막 내한공연을 열었다.

2월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휴스턴과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동명 영화가 바탕인 뮤지컬이자 휴스턴의 히트곡을 엮은 라이선스 뮤지컬 '보디가드' 재연이 선보인다.
 
이번 '제35회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식은 5월2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HBO가 생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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