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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제천시의원 "겨울축제 시민 주체적 참여 강화해야"

등록 2020.01.17 11: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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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제천시의원 "겨울축제 시민 주체적 참여 강화해야"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에 시민의 주체적 참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 제천시의회 이정임(한·제천 나) 의원은 17일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 겨울축제가 중부권 최대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려면 더 많은 연구와 함께 콘텐츠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깡통시장 이용객과 주변 쇼핑객이 어우러지고, 불편한 일방통행을 감내하는 민관의 협조가 부러울 정도였다"고 전하면서 "제천도 차 없는 거리 상인들이 상점 문을 닫을 게 아니라 스스로 트리 장식에 나서는 등 행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의림대로변에 설치하는 인공 조형물을 의림지 입구까지 확대하고 장식 또한 강화해야 한다"면서 "고질적인 의림지 진입로 차량 지정체 현상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포근한 겨울 날씨 때문에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컸는데, 기온과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보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임시회를 개회한 시의회는 이날까지 사흘간의 올해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11건을 원안가결하고 '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부결 처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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