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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시민감사관 맹활약

등록 2020.01.17 1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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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실적 2017년 51건→2019년 149건

올해 특정감사·보조금감사 참관 확대 등 활성화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시민감사관 맹활약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 실현을 위해 도입한 강원 춘천 시민감사관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읍·면·동별로 1명씩 위촉한 춘천 시민감사관은 주민불편 등 현안을 제보하고 시책이나 사업, 공사 진행 시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춘천시는 자체 운영 규정에 따라 2008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1일 시민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으로 위촉하는 내용을 담은 춘천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시민감사관 SNS 오픈채팅방을 개설했으며 이후 제보가 증가하고 있다. 제보 실적은 2017년 51건, 2018년 80건, 2019년 149건이다.

지난해 춘천시 자체 종합감사에도 상반기 7곳, 하반기에는 5곳에 참여했다.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사례지 견학도 했다.

올해는 읍면동 종합감사는 물론 특정감사와 보조금 감사도 참관하는 등 춘천 시민감사관 활동을 확대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시민감사관은 시민과 함께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원칙과 정의가 통하는 청렴한 문화 조성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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