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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 아시아 3대 타이틀, 양현민·김우현·장민 트리오 출격

등록 2020.01.17 1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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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민 "아시아는 나에게 좁다, 세계로 나가는 기회로"

장민 "멋진 경기로 나를 세계에 알리겠다"

김우현 "하루도 빠짐없이 영상보고 훈련했다. 자신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복싱M 슈퍼플라이급 김우현(왼쪽)과 나카야마케이스케(일본)가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7.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복싱M 슈퍼플라이급 김우현(왼쪽)과 나카야마케이스케(일본)가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세계복싱협회(WBA) 아시아 3대 타이틀의 주인공이 18일 결정된다. 아시아 복싱 왕좌를 방어하고, 노리는 우리나라 선수 3명이 링에 오른다.

WBA 아시아 미들급 타이틀을 지키려는 양현민(28), WBA 아시아 슈퍼플라이급 타이틀을 노리는 김우현(23), WBA 아시아 슈퍼밴텀급 챔피언을 공략하는 장민(20)이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아시아 미들급 챔피언 양현민이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아시아 미들급 챔피언 양현민이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7. [email protected]

◇WBA 아시아 미들급 타이틀매치, 양현민 vs 디닐로 크레아티

이번 방어전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양현민이 만만찮은 도전자를 만났다.

다닐로 크레아트(30·호주)의 공식기록은 5전 5승(1KO)으로 상승곡선이 뚜렷하다. 호주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으로 탄탄한 기본기도 자랑한다. 양현민보다 키가 5㎝ 크다. 양현민은 신체적인 불리함도 극복해야 한다.

그러나 양현민은 자신만만하다. 충분한 연습량과 지난해 6월 중국 연천에서 열린 타이틀 매치에서 중국의 왕위하오를 5회 KO시키는 등 좋은 컨디션이 바탕이다.전적도 12전 9승 중 8번을 KO로 승리할 정도로 돌주먹을 자랑한다.

이날 경기에서 타이틀을 뺏으려는 선수와 지키려는 선수 간의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양현민은 "아시아가 나에게 좁다는 것을 알게 하는 기회로 삼고 KO로 화답하겠다"면서 "평소 훈련했던 것보다 강도 높게 준비한만큼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복싱M 슈퍼플라이급 한국챔피언 장민이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7.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복싱M 슈퍼플라이급 한국챔피언 장민이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WBA 아시아 슈퍼밴텀급 챔피언결정전, 장민 vs 자오준후이
 
장민은 국내를 평정한 후 두 체급을 올려 아시아 복싱왕을 노린다. 177㎝ 장신인 장민은 52.16㎏의 슈퍼플라이급에서 국내를 이미 평정했다.

55.34㎏인 슈퍼밴텀급에서도 11전 9승(2KO) 2무라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스물살이라는 젊음까지 지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중국의 자오준후이(26)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자오준후이는 최근 중국 슈퍼밴텀급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역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아시아 복싱왕 자리를 놓고 18일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 예상된다.

장민은 "체급을 2단계 높이면서 상대 선수와 눈높이가 맞아 경기가 더욱 편한 상황"이라며 "이번 경기를 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다이내믹한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복싱M 슈퍼플라이급 1위 김우현이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최하고 뉴시스 전북본부가 후원하는 WBA 아시아 3대 타이틀 매치 조인식이 열린 17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복싱M 슈퍼플라이급 1위 김우현이 계체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7. [email protected]

◇WBA 아시아 슈퍼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 김우현 vs 나카야마 케이스케
 
복싱M 한국 슈퍼플라이급 1위 김우현의 활약도 기대된다. 군 복무 중인 김우현은 입대 전 이미 범아사이복싱협회(PABA) 챔피언을 차지할 정도로 유망주로 평가됐다.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6월 국제전을 승리로 이끄는 등 9전 8승(1KO) 1패라는 좋은 성적을 자랑한다. 동양챔피언과 세계랭커를 지낸 일본의 나카야마 케이스케(32)와의 멋진 타이틀 매치가 기대된다.
 
김우현은 "하루도 빠짐없이 상대편 선수의 영상을 보고 훈련을 했다"면서 "나카야마 케이스케 선수와 같은 왼손잡이와 9번 중 5번을 경기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WBA 아시아 미들급 타이틀매치와 WBA 아시아 슈퍼밴텀급 챔피언결정전, WBA 아시아 슈퍼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은 18일 오후 4시부터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 특설링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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