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명 정규직 첫 발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7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한 가운데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1.17. (사진=현대자동차 제공)[email protected]
올해 1월 선발돼 입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이날 사원증을 받은 신입사원 400명은 오는 20일 정규직으로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다.
이날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열린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입문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 영상편지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언태 사장은 격려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제조를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로봇,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도전 과정에 신입사원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7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한 가운데 하언태 사장(오른쪽)이 김수진 신입사원 대표에게 사원증을 수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1.17. (사진=현대자동차 제공)[email protected]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9500명을 특별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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