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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행 금지국가 6개월 연장…이라크 등 6개국

등록 2020.01.17 1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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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부 지역도 금지…7월31일까지

[서울=뉴시스]외교부는 17일 제40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존 여행 금지국가 및 지역 지정 기간 연장을 심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0.0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외교부는 17일 제40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존 여행 금지국가 및 지역 지정 기간 연장을 심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0.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외교부가 이라크·시리아 등 6개국 여행 금지 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

외교부는 17일 제40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존 여행 금지국가 및 지역 지정 기간 연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잠보앙가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 여행 금지 기간을 오는 7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여권법 17조에 따르면 외교부 장관은 천재지변·전쟁 등 국외 위난 상황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국가 방문·체류 중지가 필요할 경우 해당 국가나 지역에 대해 여권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체류를 금지할 수 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내 정세 불안, 열악한 치안 상황, 테러 위험 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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