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철수, 귀국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광주 방문(종합)

등록 2020.01.17 20:4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년 4개월만의 정치 복귀…19일 귀국

지지 기반이던 '호남 민심' 공략할 듯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한주홍 기자 = 오는 19일 귀국하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20일 현충원 참배, 광주 5·18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안 전 의원의 측근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 참배 후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안 전 의원과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 국가와 민족, 민주화·산업화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이 계신 곳이 현충원과 5·18 광주 묘역이기 때문에 그 분들을 기리는 뜻에서 이 일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이 정치 재개 첫 일정으로 호남을 택한 건 국민의당 시절 자신의 지지 기반이었던 '호남 민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호남은 안 전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안 전 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귀국 후에는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위해 사무실을 마련하고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정계 인사 등을 만나 향후 정치 행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의 정치 무대 복귀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이후 해외에 머문 지 1년4개월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