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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초·중·고 42개교 2만4000명 친환경 급식비 지원

등록 2020.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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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4200만원 투입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올해 지역 초·중·고 42개교에 친환경 학교급식비를 지원한다. 17일 중구청에서 2020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지역 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시키고, 중구 지역 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대상학교로 남외초등학교 등 지역 내 전체 초등학교 21개교와 남외중학교 등 11개 중학교를 선정했다.

다운고와 울산고 등 9개 고교를 비롯해 특수학교인 울산혜인학교까지 전체 42개교, 2만4,0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중구는 지난해와 같은 전체 7억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12월까지 이들 학교 학생들에게 한 끼 175원과 울산지역 친환경 우수식재료 구입비의 70%를 지원한다.

 예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 품목은 쌀과 축산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산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울주군과 북구에서 생산되는 지역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지역의 농가에도 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구는 2007년부터 중구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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