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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반 사람반 '인제빙어축제' 개막, 인기폭발···2월2일까지

등록 2020.01.18 15: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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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날인 18일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0.01.18. ysh@newsis.com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날인 18일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0.01.18. [email protected]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원조 겨울축제' 격인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18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 1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을 주제로 개막한 축제는 첫날 이른 아침부터 차량들이 줄 지어 몰리면서 축제장 주변의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얼음판으로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오후 1시20분부터는 축제장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는 등 성황을 이뤄 겨울 원조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날인 18일 엄마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20.01.18. ysh@newsis.com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날인 18일 엄마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20.01.18. [email protected]     


광활한 빙어호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은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미끼를 끼워 빙어를 기다렸고 얼마 되지 않아 여기저기서 빙어를 낚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주변 강태공이 입질 한 번에 세 마리를 낚아 올릴 때는 환호가 터져 나오는 등 축제분위기가 이어졌다.

주최측은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자 급히 천공기로 얼음 구멍을 뚫었고, 관광객들은 천공기 뒤에 줄을 서서 순서대로 낚시 포인트를 잡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날인 18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겨울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2020.01.18. ysh@newsis.com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날인 18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겨울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2020.01.18.  [email protected]


2월2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1개 분야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얼음 위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대박경품'의 행운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하는 ‘프러포즈 이벤트!’는 축제장 스노빌리지 일대에서 축제 기간 중 10커플을 선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연인, 가족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하는 달콤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얼음반 사람반 '인제빙어축제' 개막, 인기폭발···2월2일까지


이와 함께 부모에게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부모님 사랑해 孝 이벤트’도 벌인다. 

축제기간 총 10가족을 선발해 축제장 스노빌리지에서 감사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가족 식사권, 케이크 이벤트 증정품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고급경품 당첨의 행운도 기다리고 있다.

얼음반 사람반 '인제빙어축제' 개막, 인기폭발···2월2일까지


축제기간 관내 및 인제빙어축제장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응모하면 경차(더뉴 스파크), 55인치 TV, LED마스크 등 경품들이 쏟아져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할 전망이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20년을 맞는 인제빙어축제에서 유래없는 고급경품의 행운과 함께 현장 이벤트로 축제의 재미를 더 하고 있다”며 “겨울을 제대로 즐기고, 또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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