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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축구 사우디, 개최국 태국 꺾고 준결승 선착

등록 2020.01.18 2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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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태국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33분 압둘라 알 함단(왼쪽)이 페널티킥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AFC 제공)

[서울=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태국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33분 압둘라 알 함단(왼쪽)이 페널티킥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AFC 제공)

[방콕=뉴시스] 박지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개최국 태국을 꺾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우디는 18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태국과의 대회 8강전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압둘라 알 함단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014년 초대 대회 준우승팀인 사우디는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오르며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번 대회 상위 3위까지 도쿄에 갈 수 있다.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UAE)-우즈베키스탄의 8강전 승자와 22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기서 승리하면 올림픽 출전권 확보다.

개최국 태국은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결국 중동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에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사우디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29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 판정을 재확인했고, 알 함단이 후반 33분 오른발로 때려 결승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이 6분이나 주어졌지만 태국은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서 호주-시리아의 8강전이 열린다. 한국이 요르단을 꺾으면 이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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