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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축산물 품질고급화 등 118개 사업에 492억원 투입

등록 2020.01.19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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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축산진흥원을 찾아 제주 흑우를 살펴보는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축산진흥원을 찾아 제주 흑우를 살펴보는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가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적극 나선다.

제주시는 올해 축산분야 118개 사업에 492억원(국비139억원, 지방비153억원, 융자109억원, 자부담91억원)을 투입해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축종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사업 세부투자 계획을 보면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곤충 및 기타가축 육성 등 축종별 경쟁력 강화 41개사업에 174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사일리지제조비 지원과 마을공동목장육성 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13개사업에 39억200만원을 지원한다.

구제역·AI·ASF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브루셀라 특별검진 등 가축방역 17개사업에 66억5000만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등 친환경축산물 생산 10개사업에 3억9000만원, 유기동물 구조·포획 관리 운영,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컨설팅 등 동물보호·복지 5개사업에 8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아울러 가축분뇨처리시설과 광역축산 악취개선, 가축분뇨 액비저장조 설치 등 가축분뇨 자원화 17개사업에 174억7000만원, 말사육기반조성, 경주마 생산농가 지원, 학생 승마체험 교실 운영 등 15개사업에 24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김은주 시 축산과장은 "올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축산물의 품질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의 미래가치를 제고하고,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6차산업을 접목한 선진축산업 육성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도모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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