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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원도당, 여권 공직자 육동한·정만호 총선출마 비판

등록 2020.01.19 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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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과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과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5.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19일 강원도 공직자들의 잇단 총선 출마를 강력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청와대부터 정부, 지자체에 이르기까지 여당행 '공직 탈출'이 이어져 국정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선거에 아무리 눈이 멀어도 이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강원도당은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임기 7개월을 남겨두고 후임도 없이 갑작스럽게 퇴임한 것은 수장으로서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욱이 도민의 세금으로 강원도 정책을 다루는 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재임 시절 취득한 정책을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하고 출마 공약으로 사유화하려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면서 그의 도덕불감증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면서 "강원연구원과 육동한 전 원장은 도민의 세금으로 취득한 정보를 모든 후보들에게 공개하고 사익이 아닌 공익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정만호 강원도 제15대 경제부지사가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 후 도청을 떠나며 직원들에게 작별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1.13. (사진=강원도청 제공)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정만호 강원도 제15대 경제부지사가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 후 도청을 떠나며 직원들에게 작별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1.13. (사진=강원도청 제공)photo@newsis.com

강원도당은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한술 더 떠서 사퇴 이전에도 부지사 직함을 갖고 출마예정 선거구에 자주 돌아다녔다. 도정은 내팽개치고 일찍이 출마에만 눈독을 들인 게 아닌가"라고 비난하며 "도민이 부여한 공직을 총선출마용 스펙 쌓기로만 활용한 기회주의 잿밥 관심 인사들은 이번 총선에서 도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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