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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네팔 안나푸르나에 부교육감 등 지원단 2진 파견

등록 2020.01.19 15: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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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중 실종된 교사 4명에 대한 무사 귀환을 돕기 위한  행정지원과 현지에 체류 중인 교사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신익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2진을 파견한다.  

 19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1진이 지난 18일 오후 실종자 가족 6명과 함께 출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신 부교육감과 1진에 합류하지 못한 실종자 가족 3명 등으로 구성된 2진이 네팔 안나푸르나 현지로 가게 된다.

 현장지원단 2진은 신 부교육감이 현장지원을 총괄하고 가족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2명, 행정지원 인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 현지지원단 1진 2명과 가족 6명은 18일 오후 7시께(현지시간, 우리시간 오후 10시) 카투만두 현지에 도착했다. 1진은 대사관 지원팀에 합류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외교부에도 연락관 2명이 나와 시시각각 전해오는 소식들을 체크하고 있다.
 
 이번 실종자 4명 외에 데우랄리 지역 롯지(산장)에 대피한 5명과 트레킹에 참가하지 않은 2명 등 7명은 헬기를 이용, 촘롱 지역(해발 2140m)에 위치한  롯지(산장)로 이동 완료했다.

이들은 다시 마큐로 도보 이동 후 차량 및 항공편으로 카트만두로 복귀할 예정이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지방 정부 및 경찰에 요청, 수색대의 인원을 보강했다.

네팔 당국은 육상 및 항공 수색(헬기 동원)을 진행 중이다. 
[홍성=뉴시스] 네팔 안나푸르나 주변 지도.

[홍성=뉴시스] 네팔 안나푸르나 주변 지도.


 한편 충남교육청 교사 9명이 트레킹에 나서 이 중 4명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현지시간) 사이에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데우랄리(Deurali) 지역(해발 3230m)에서 폭우를 만나 연락이 끊겼다.

 충남교육청은 외교부와 교육부 현지 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조를 통해 연락이 두절된 4명의 교사들이 모두 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력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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