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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새해 첫 수보회의…남북 협력 메시지 주목

등록 2020.01.2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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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민생 대책, 각종 사고 예방 노력 당부할 듯

[서울=뉴시스]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2.30.

[서울=뉴시스]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2.30.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30일 이후 3주 만이다. 지난 7일 신년사 발표와 이어진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주재 새해 수보회의는 2주 연속 건너뛰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설연휴 민생 대책과 함께 귀성·귀경길 간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설연휴 직전 주재한 수보회의에서 3대 안전사고(교통·화재·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 온누리 상품권 확대 발행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었다.

새해 들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남북협력 사업에 관한 메시지를 발신할지 여부도 관심이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지난 1년간 남북협력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5가지 대북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이후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대화를 견인하는 선순환 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유엔 대북제재 면제 조항을 활용한 구체적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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