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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미 제작자길드 작품상 수상작은 '1917'

등록 2020.01.19 22: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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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1917'.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2020.0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1917'.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2020.01.10. [email protected]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화 오스카 작품상 수상과 인연이 깊은 프로듀서 길드상(PGA)이 올해 세계 1차대전 영화 '1917'에게 주어졌다.

영국 샘 멘데스 감독의 작품이 18일 밤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팰러디엄에서 텔레비전 중계 없이 진행된 이 극영화 시상식에서 의외의 주인공이 됐다. 
 
이 제작자길드의 작품상인 대닐 자눅상 수상작으로 '1917'이 호명되자 참석자 중 많은 사람들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PGA 작품상은 지금까지 30 차례 중 21번이나 오스카 작품상으로 이어졌다. 직전 두 해의 '그린 북'과 '세이프 오브 워터'도 포함된다.

수상작 공동 제작 겸 감독을 맡았던 멘데스는 "이 영화는 내 할아버지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할아버지의 경험을 명예롭게 하려는 내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1917는 골든 글로브 극영화 작품상을 받았는데 그때도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번 제작자 길드 작품상 후보에는 수상자 외에 '포드 대 페라리' '아이리쉬맨' '조코 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기생충' 및 '원스 어폰 어 타임 인…할리우드' (영어 스펠링순) 등이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1917'는 2월9일의 아카데미상을 향해 강한 모멘텀을 안고 달려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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