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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기 예비후보 "안동 원도심에 관광트램 도입하겠다"

등록 2020.01.20 16: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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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광특구 지정해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

권택기 예비후보

권택기 예비후보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1대 총선에서 경북 안동시 선거구에 출마한 권택기 예비후보는 20일 "안동 원도심을 관광자원화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광분야 정책으로 관광특구 지정, 안동역사부지 시민펀드형 관광리조트 유치, 월영교~원도심 무가선 관광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안동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역사부지에는 관광 리조트를 건설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익 구조와 관련, 리조트 건설 투자비용에 시민펀드를 포함시켜 수익의 일정 부분이 지역으로 다시 환원되는 선순환형 수익구조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영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시내 원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해 중앙신시장까지 4.1㎞ 구간에 관광트램을 도입·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선을 이용하는 유가선 방식이 아닌 배터리를 탑재해 전선 없이 운행하는 최신형 무가선 트램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예비후보는 "임청각과 갈비골목(원도심), 찜닭골목(구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 승하차가 가능한 정류장을 설치하면 관광객들이 원도심으로 자연스레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큰 정책 결정에 앞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먼저 시민들과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어떠한 정책이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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