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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원 정의당 위원장 광주 동남을 출마 선언

등록 2020.01.20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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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최만원 정의당 광주시당 동남구위원장이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광주 동남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1.20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최만원 정의당 광주시당 동남구위원장이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광주 동남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최만원 정의당 광주시당 동남구위원장이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광주 동남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는 4·19혁명 60주년,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이 되는 해로 5·18은 화려한 수사로 포장된 세계화나 명망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통해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며 "여전히 국가와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에 연대의 손을 내밀어 대동정신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문재인정부는 적폐청산을 위해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 데 광주의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의 대상이 되었다"며 "모든 것을 민주당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광주를 원한다면 정의당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중국에서 10년 동안 집권당인 공산당에 대해 공부했고 대학에서 중국정치와 북한에 대해 강의했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가장 가깝지만 불편한 상황에 처한 중국,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비전으로 다세대주택·아파트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화, 대학 강사 처우 개선, 조선대 국공립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신경림 시인은 4월을 노래하며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으라'고 외쳤다"며 "4월15일 동남을 주민과 광주시민의 힘으로 껍데기를 치우고 알맹이를 세워주기 바란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 위원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중국인민대학 중공당사학과에서 법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사무처장, 전남대 국제학부 중국학전공 강사,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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