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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실내에서 회복하려다 실외훈련으로 변경(종합)

등록 2020.01.20 1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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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요르단전 지휘하는 김학범 감독 (사진 = AFC 제공)

[서울=뉴시스]요르단전 지휘하는 김학범 감독 (사진 = AFC 제공)

[방콕=뉴시스] 박지혁 기자 =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단 1승만 남긴 김학범호가 호주와의 결전을 앞두고 잠시 숨을 돌리려던 계획을 바꿔 실외훈련을 갖기로 했다.

김학범호는 20일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태국 방콕의 알파인2 훈련장에서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야외훈련 대신 회복 차원에서 호텔 내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에서 회복훈련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지만 변경한 것이다.

한국은 전날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동경(울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준결승에 안착했다.

오는 22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이번 대회 상위 세 팀에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올림픽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인 만큼 휴식 대신 조직적으로 한 번 더 다듬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호주에 대해 "말레이시아에서도, 캄보디아에서도 평가전을 했다.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사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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