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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총선 인재영입 11호 발표…"남성 전문직"

등록 2020.01.2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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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현역 하위 20% 명단 비공개 방침 최종 의결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민주당 영입인재 10호 사법농단 알린 이탄희 전 판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9.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민주당 영입인재 10호 사법농단 알린 이탄희 전 판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4·15 총선 인재영입 11호 인사를 발표한다. 11호 인사는 '남성 전문직'으로 예고된 상태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번째 영입 인사를 공개한다.

민주당은 이날 11호를 시작으로 2월 초순까지 20명 안팎의 인사에 대한 영입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표는 종전처럼 1명을 원칙으로 하나 인사들을 부문별로 '패키지'로 묶어 발표하는 방식도 고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사법농단 의혹을 제보한 이탄희 전 판사를 10호 인사로 영입하면서 1~10호까지의 영입 인사들을 한데 모아 '좋은 정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한 바 있다.

한편 당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현역 국회의원 최종 평가 하위 20% 명단을 비공개하는 것을 최종 의결한다.

당초 민주당 일각에선 보안 유지의 어려움과 함께 출처 불명의 명단, 이른바 '살생부'가 돌 경우를 우려하며 공개 주장이 제기돼 왔으나 이해찬 대표가 전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 주장을 강하게 피력해 당사자들에게만 개별 통보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와 관련, 당 일각에선 이미 하위 20% 명단에 들어간 현역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가 시작됐다는 설이 돌았지만 공관위 부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통보하지 않았다. 공관위에서 통보 시기도 결정할 예정"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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