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국 비판한 김경율 만난다…'경청 시리즈' 1탄
공정 사회와 사회 정의 문제 진단 및 대안 제시
경청 시리즈 시작…각계 전문가 만나 의견 청취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월 영령을 참배하기 앞서 지지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email protected]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컨퍼런스 하우스 광화문달개비'에서 김 전 공동집행위원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안 전 의원 측은 "제 식구 감싸기'로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 일부 시민단체에 자성을 촉구하고 21세기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 경청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각계 전문가들을 향해 '위선자들'이라는 날선 단어를 써 가며 비판했고 이에 참여연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전 집행위원장을 사임처리했다.
안 전 의원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계속 가진다는 계획이다.
안 전 의원의 측근 김철근 전 대변인은 "각계 활동가와 전문가를 찾아뵙는 의견 경청 시리즈를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라며 "2탄, 3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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